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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미식 여행 - 홍요리 (红料理) 촨촨샹 매콤 달콤한 꼬치 훠궈 맛집 본문

Reumee Tour/Shanghai

상해 미식 여행 - 홍요리 (红料理) 촨촨샹 매콤 달콤한 꼬치 훠궈 맛집

🍑Reumee 2025. 1. 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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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홍요리
Red Cate 红料理


 

🚩267 Changli Rd, 267, Pudong, Shanghai, 중국 200126

 

 

한국에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 그리고 양꼬치를 파는 식당 정말 많죠.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중국에서는 하이디라오 같은 일반 훠궈 뿐만 아니라,

꼬치를 국물에 담가 익혀서 먹는 꼬치 훠궈도 굉장히 즐겨 먹어요.

 

중국 꼬치 훠궈를 촨촨샹 (串串香) 이라고 부르는데, 

촨촨샹 맛집으로 유명한 홍요리 (红料理,Red Cate)에 다녀왔어요.

 

👉🏻가게 전경이에요

 

꼬치와 훠궈는 저녁에 먹으면 더 꿀맛,

중국도 비교적 안전(?)한 편이라, 한 밤중에도 늦게까지 식당들이 운영해요.

 

오른쪽 红料理 라고 적힌 간판이 제가 갈 식당이고요.

 

왼쪽에 CoCo 라는 간판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밀크티가게에요! 흐흐

 

홍요리, 홍이 붉은색이라는 뜻이라 그런지

가게 장식이 외부에서부터 아주 붉붉 붉으네요.

 

한 번 들어가보겠읍니다.

 

꼬치 중독,

 

밤 10시 가까운 시간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사람 많았어요,

매장도 넓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더라고요.

 

식당 내부에 화장실도 있었고요.

 

주문은 테이블의 QR을 스캔해서 주문하시면 되는데,

혹시 이곳도 QR 결제만 가능할까봐

미리 사장님한테 현금 결제는 되냐고 물어봤어요.

 

다행히 주문은 QR로 하고, 결제는 현금 결제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외국인은 좀 어렵습니다 아무래도.

 

QR로 메뉴판 보고 이것 저것 먹고 싶은거 다 담고,

맥주랑 콜라도 주문하고요, 

 

주문지만 해도 이 정도로 길어요 🤣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맥주 먼저 시원하게 한 모금하고,

홍요리에 오기 전에 샤오양 셩지엔 (Yang's Dumpling)에서 포장해온 

셩지엔을 먼저 맛 보기로 했어요.

 

 

육즙 가득한 셩지엔, 입 안에서 새우가 톡톡 터져버려요!

 

 

👉🏻메뉴 나왔어요 :)  

 

꼬치 훠궈 외에 별도로 주문한 양꼬치,

주문한 갯수대로 이렇게 구워내서 나오고요,

칭다오가 아닌 설화 맥주에 같이 먹었어요.

 

쯔란 가루 솔솔 뿌려 JMT.

 

이건 양념 두부 조림인데,

순두부처럼 부드러워서 먹기가 너무 좋았어요.

 

아,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미리 "부야오샹차이 (고수 넣지 마세요)" 라고 직원분께 말씀해보세요.

저는 깜빡해서, 두부 조림 위에 고수가 그대로 나와버렸네요 ^^;

 

오늘의 주인공!

이게 바로 꼬치 훠궈 촨촨샹!

 

매콤~해보이는 국물에 꼬치를 꽂아 국물 양념이 꼬치 메뉴에

맛이 잘 배도록 팔팔 끓여내요.

 

커다란 냄비(?) 속이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어, 뜨끈함이 오래 지속되어요.

 

매콤한 꼬치 훠궈 한 입 하고, 몰캉한 두부 조림 한 입 하고.

 

목 마르면 콜라에 설화 맥주도 한 모금, 캬

 

이건 꼬치 찍어먹는 기름장.

따로 주문한거였는데, 근데 개인적으로 이건 별로였어요.

심지어 고수가 잘게 들어가 있어서;; 

 

차라리 땅콩소스가 있었다면 더 잘 어울렸을 것 같아요.

 

후후,, 빨갛다. 홍이다 홍.

홍요리.

빨간 맛.

 

빨간 비주얼에 비해 그렇게 맵진 않아요.

약간 매콤달콤할 뿐이에요.

 

고기, 유부, 채소, 버섯 일반적으로 마라탕이나 훠궈에 담궈 먹는 재료와 동일한데,

이 메뉴들이 꼬치에 꽂아져 탕에 끓여지고,

계속 담궈진 채로 먹는거다보니 홍요리의 비법 육수가 잘 배어져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훠궈보다 더 재밌게 먹을 수 있는 촨촨샹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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